평곡초 학생자치회, 인근 경로당에 매실.설탕 전달

평곡초가 인근 경로당에 매실을 전달하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곡초가 인근 경로당에 매실을 전달하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 평곡초등학교(교장 조성미) 학생자치회는 6월 18일(금) 세대공감 프로젝트 하나로 학교 재배지에서 자신들이 수확한 매실을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인근 경로당에 전달했다.

학생 세대는 자신들이 열심히 가꾸고 수확한 매실과 준비한 설탕을 전달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치셨을 어르신들의 마음 위로하고 온정을 나누었다. 어르신 세대는 이에 매실나무를 관리하는 방법, 매실 열매를 손질하는 방법, 매실청을 담그는 비법을 전수하였으며, 학생들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대해 흥미로운 얼굴로 답했다.

매실을 전달하고, 매실에 관한 비법을 전수받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세대와 학생세대 사이에 진정한 의미의 세대 소통이 이루어졌다.

평곡초 황현후(6학년) 학생은 “우리가 직접 수확한 매실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어서 뿌듯했고, 매실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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