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출전 앞두고 있어!

동성초 문유리 학생이 충북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동성초 문유리 학생이 충북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맹동혁신도시 동성초등학교(교장 김혜용) 문유리(2학년) 학생이 12월 5일에 열리는 2020년 제8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결선을 앞두고 있다.

문유리 학생은 지난 충북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본선 대회에 참가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여 지속적인 강점 개발을 도모하고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 고취 지원을 위한 취지로, 각 시·군에서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초등 20명, 중등 19명이 본선에 참여하였다.

문유리 양은 이 대회에서 ‘독서, 참 좋아!’라는 주제로 영광의 최우수상을 차지해 충청북도 교육감상 수상과 충청북도 대표 자격으로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결선 진출권을 얻게 되었다.

문유리 양은 “학교 대표로 다문화 이중언어 대회에 나가서 자랑스럽고 뿌듯했는데 이렇게 전국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열심히 연습해서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동성초 김혜용 교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언어적 재능을 바탕으로 미래의 큰 인재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에 대한 지원과 이중언어 재능 발굴 지도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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