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의회소 개최한 ‘충북지식경영포럼 제87차 조찬세미나’서 강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음성 출신 김동연 전 부총리가 청주 상공인들에게 ‘유쾌한 반란’을 주문했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10월 20일(화)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제87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강사로 초청된 이번 세미나에는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해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사)유쾌한반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연 전 부총리는 '유쾌한 반란'이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를 건전하게 바꾸는 세 가지 반란에 대해 설명과 함께, 솔선수범하고,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반란’이란 현실을 극복하고 변화시키려는 가장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라고 정의하며,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환경에 대한 반란'과 자신의 틀을 깨기 위한 '자신에 대한 반란', 그리고 우리 사회를 건전하게 변화시키는 '사회에 대한 반란'이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나를 둘러싼 사회 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작지만 개선하기 위한 실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한 사회가 되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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