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재영 회장 28일 사퇴

김대식 음성군이장협의회장.
김대식 음성군이장협의회장.

음성군이장협의회장에 김대식 대소면이장협의회장이 선출됐다.

8월 28일(금) 음성군이장협의회 소속 읍.면 이장협의회장들이 금왕읍 뜰안채 식당에서 긴급회동했다.

7명이 참석한 이날 회동에서 반재영 회장은 “원남면이장협의회장으로서 나름대로 열심히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제가 부덕한 관계로 더 이상 음성군이장협의회장을 맡는 것이 옳지않다고 판단했다”면서 회장 사퇴의 뜻을 전하며, “읍.면 이장협의회장님들에게 죄송하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김대식 부회장을 올해 남은 기간동안 음성군이장단을 대표할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 합의 추대했다.

김대식 신임회장은 “그동안 나름대로 반재영 회장이 열정을 갖고 활동해왔는데, 이렇게 갑자기 사퇴하게 돼 안타깝고 당혹스럽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음성군 이장들의 뜻을 받들어 음성군 발전과 군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따라서 음성군이장협의회는 회장 김대식 대소면이장협의회장, 사무국장 임흥식 맹동면이장협의회장, 감사 김남국 삼성면이장협의회장 체제로 남은 임기 동안 활동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올해 음성군이장협의회는 두 차례나 회장이 바뀌면서, 혼란과 아픔을 겪게 됐다.

한편 반재영 회장은 전날인 27일 원남면이장협의회장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식 신임 음성군이장협의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김대식 신임 음성군이장협의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음성군이장협의회 긴급회동 모습.
음성군이장협의회 긴급회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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