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소초 등 6개 기관에 2천 장 전달

대소주민자치위가 대소초에 수제 면마스크를 전달하며 양 관계자들이 면마스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주민자치위가 대소초에 수제 면마스크를 전달하며 양 관계자들이 면마스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자치위원들이 지역사회를 향한 사랑을 담은 면마스크로 코로나19 극복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한 나눔운동을 실천했다.

대소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석지영)는 4월 2일(목) 수제 면마스크 2,000장을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중대본보, 파출소, 소방199센터, 3개 학교(대소초.대소중.부윤초)에 각각 전달한 것.

이날 오전 대소초등학교(교장 이상국)에서는 대소주민자치위가 학생들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기원하며 수제 면마스크 800장을 전달했다.

이날 현장에는 석지영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과 남원식 대소면장, 김대식 이장협의회장, 이상국 대소초 교장을 비롯해, 강성태 학교운영위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 현황을 비롯한 온라인 개교와 관련된 어려움 등을 논의했다.

석지영 대소면주민자치위원회장은 “평소 학생들 학력을 비롯해 적성과 특기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이상국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 모두 수고가 많으시다”면서 “국가를 넘어 전 세계적 재앙인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소초 이상국 교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교를 위해 면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감사하고,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증받은 면마스크 800장은 등교가 이루어지는 시기에 전교생 및 교직원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원식 대소면장은 “면마스크를 제작하느라 석지영 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들, 특히 위원회 산하 양재반 주민들이 수고가 많았다”고 격려했다.

한편 대소초는 2020학년도 715명 학생과 60여 명 교직원이 소속돼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된 학사일정이 오는 4월 16일(목) 4-6학년과 20일(월) 1-3학년이 온라인 수업을 통해 시작된다.

대소자치위원회가 대소초에 면마스크를 전달하며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자치위원회가 대소초에 면마스크를 전달하며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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