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대 남걸우 단장 이임과 함께
음성군나눔봉사단 조윤희 3대 단장이 취임했다.
충청북도사랑의열매 음성군나눔봉사단(이하 ‘나눔봉사단’.)이 2월 19일(화) 제2.3대 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음성읍 영빈관에서 개최된 이날 단장 이.취임식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회원들만 모여 초촐하게 진행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는 경대수 국회의원 부인, 안해성 음성군의원, 김기명 음성군새마을회장, 정동헌 음성군자원봉사센터장, 정규흠 음성군산림조합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상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전 음성교육장인 고병일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은 내빈소개, 남걸우 이임 단장에 대한 공로패,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축사와 격려사, 신입회원 입회식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 3년간 단장으로 활동한 남걸우 2대 단장은 “초대 이홍기 단장님을 중심으로 우리 봉사단은 충북을 넘어 전국 우수봉사단으로 정착했다”면서 “이를 계승해 저는 음성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되돌아보니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이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3대 단장으로 취임한 조윤희 단장은 취임사에서 ”엄청 부족한 제가 봉사단장을 맡아 단원들을 잘 이끌지 걱정이 앞선다“면서 ”그러나 회원과 군민 눈높이에 맞는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겠으니, 회원 여러분께서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구자평(음성군 세정과장), 고재평 씨가 신입회원으로 입회해 회원들로부터 축하와 환영을 받았다.
한편 30여 년 넘게 경찰로 공직생활을 한 조윤희 3대 나눔봉사단장은 부인 손연순 끼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원만한 성품으로 각종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13년 말에 창립된 음성군나눔봉사단은 음성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매월 3만 원 이상 정기기부에 참여하는 착한 가게를 420개소 발굴해 4억1,991만856원을 모집했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19년에 음성군 저소득가구와 복지시설에 11억190만5,255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