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전 중부 3군 위원장 등 예비후보와 경선 불가피

임호선(56) 전 경찰청 차장
임호선(56) 전 경찰청 차장

임호선(56) 전 경찰청 차장이 16일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충북 중부3군(진천·증평·음성군)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추가공모로 중부3군의 후보를 영입할 뜻을 밝히자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은 충북 진천군 출신의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이 결국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 전 차장은 “주위의 지속적인 출마 제의를 고사했지만, 검찰과 경찰 개혁을 추구하는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는 당과 지역 주민의 요청을 모른 척할 수 없었다”며 “떳떳한 자세로 당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출신의 임 전 차장은 충북고와 경찰대를 졸업 후 청와대 치안 비서실 행정관, 충주경찰서장, 진천경찰서장, 서울동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교통국장, 기획조정관, 차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중부3군 지역구에는 임해종 전 지역위원장, 박종국 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집장, 김주신 극동대학교 부총장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쟁 중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경대수 국회의원과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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